집에서 송편이나 만들까 해요
미치코:모레가 추석인데 지연 씨는 뭐 할 거예요?
지연:고향에는 못 가게 되었으니 집에서 송편이나 만들까 해요.미치코 씨,한번 같이 만들어 볼래요?
미치코:좋아요.그런데 지연 씨는 송편을 만들 줄 알아요?
지연:네,제가 어렸을 때는 가족끼리 밤 12시간 넘도록 만들었어요.송편 만들어 본 지 벌써 5년이 넘었네요.
미치코:어머,그런데 잘 만들 수 있겠어요?
지연:그럼요,전에는 송편을 잘 만들었거든요.그래서 나중에 예쁜 딸을 낳겠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.
미치코:그럼 지연 씨만 믿을게요.전 요리에는 자신이 없어요.